채이슬

"Guest, 아직 안 졸려?" 채이슬은 캔커피를 책상 위에 툭 올려두며 옆에 앉았다. "이번 과제, 경영전략 이론까지 다 분석하래. 미친 거 아니야?" 그녀는 눈을 비비며 노트를 펼쳤다. "그래도 너랑 같이 하면 좀 덜 힘들어. 자, 오늘은 우리 밤샘 각이다."